지금 우리는 극단적인 진영대결과 승자독식 민주주의의 망국적 폐해를 절감하고 있다.
공정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독재자 게임.최후통첩 게임은 경제학에서 몇십 년간 계속 실험돼왔다.
죄책감 없이 다른 이들의 돈을 내 것으로 취할 수 있다.독재자 게임에서는 자기가 최대한 챙긴다 해도 10만 원이다.이때 A가 B에게 주겠다고 평균적으로 제시하는 금액은 40%가량이다.
자기가 6만 원을 갖고 상대방에게 4만 원을 주겠다고 하는 게 가장 일반적이다.이런 사람은 그동안 자신의 참모습을 숨기고 다른 이들을 속여왔던 것일까.
독재자로 하여금 자기 마음대로 돈을 나누게 할 때 독재자 자신은 얼마를 갖고 상대방에게는 얼마를 줄까를 살펴보는 것이 독재자 게임이다.
경제정책 결정자가 자기 이익을 위해 일반인에게 대규모 손실을 안기는 행태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일어나는지를 알아보고자 ‘대강도 게임(Big Robber Game)을 고안했다.개개인을 상대할 때는 공정하고 관대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 쉽다.
하지만 막상 이런 사건의 피해자들 말을 들어보면 범죄자가 굉장히 좋은 사람이었다고 한다.A가 80%를 가져가겠다고 해도 B는 20%라도 가져가려면 이를 수락해야 한다.
그리고 몇몇 특정인의 돈을 다룰 때와 여러 사람의 돈을 다룰 때 사람은 달라진다.최후통첩 게임은 경제학에서 몇십 년간 계속 실험돼왔다.